[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결혼하자 맹꽁아!’가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필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연출 김성근)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앞서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나날이 높이고 있다.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결혼하자 맹꽁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일일퀸’ 박하나-‘일일 첫 도전’ 박상남→양미경, 최재성, 전수경, 양희경 ‘화려한 라인업’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일일극 퀸' 박하나(맹공희 역)와 연속극 첫 도전에 나선 박상남(구단수 역)은 환장의 소꿉친구 케미를 선보인다. 성인이 된 이후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혐관 관계부터 핑크빛 로맨스까지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양미경(강명자 역), 최재성(맹경태 역), 반효정(임순이 역), 양희경(황익선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 박탐희(엄홍단 역), 이은형(맹공부 역), 전수경(정주리 역), 윤복인(맹경복 역)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태풍의 신부‘,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 등 탄탄한 연출을 보여준 김성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져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송정림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박하나는 “작가님의 대본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며 “완벽한 캐스팅과 모든 세대가 공감하면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맹공희네 가족을 통해 본 기상천외한 결혼+출산 이야기
극 중 박하나는 계약직 패션 디자이너에서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맹공희 역으로 분해 가족들과 기상천외한 결혼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제이스패션 공모전 최종에 오를 정도로 남다른 재능의 소유자인 공희는 정규직 쟁취를 위해 어떤 시련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공희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미래전략 TF팀 팀장 서민기(김사권)와 하루아침에 자신의 집 옥탑방 세입자가 된 소꿉친구 구단수(박상남)와 얽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다.
공희와 공부 남매와 시누이, 시동생까지 뒷바라지한 명자는 홀로 식구들을 살피느라 고군분투하는 K-엄마의 면모를 드러낸다. 전직 형사였던 남편 경태는 한 사건을 겪은 뒤 의욕을 잃은 사람처럼 집 밖을 겉돈다. 남편의 속사정을 알 리 없는 명자는 결국 “반품”을 외치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단을 내린다는데. 뿐만 아니라 명문 의대 출신의 산부인과 의사 공부 역시 바람둥이로 몰리며 결혼 생활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KBS의 핵심 콘텐츠 1TV 일일드라마...시청률 상승세 바통 이어 받는다
1969년 ‘신부일년생’을 시작으로 56년째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는 KBS의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안반극장을 지켜온 KBS 1TV 일일드라마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극본과 연출, 당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탄생시키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전작 ‘수지맞은 우리’의 시청률 상승세 바통을 이어 받으며 또 한번 그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결혼’에 대한 고민과 핏줄이 아닌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를 관통하는 현실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7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이창열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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