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타운' 관객 호평 속 서울 찍고 부산간다

'하데스 타운' 관객 호평 속 서울 찍고 부산간다

뉴스컬처 2024-10-02 10:01:48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두 번째 시즌이 오는 6일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부산에서의 여정을 이어간다.

시작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수천 년 전 그리스 신화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재탄생한 '하데스타운'은 죽음을 맞이한 아내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의 여정을 떠나는 오르페우스 신화와 일 년의 반을 나누어 지상과 지하세계에서 지내야 하는 페르세포네 신화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뮤지컬 '하데스 타운' 공념 모습.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하데스 타운' 공념 모습. 사진=에스앤코

작품은 단순한 신화의 재현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가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을 아름다운 연출을 통해 은유한다는 점에서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한국에서 동시 공연되며 전 세계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2019 토니 어워즈 8관왕, 2020 그래미 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2022 한국 뮤지컬 어워즈 대상 포함 3관왕의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한 바 있다.

2021년 한국 초연 이후 2년만에 돌아온 2024 '하데스타운'은 평균 객석 점유율 93.5%(회당 1200석 기준, 107회 공연)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 리뷰 평점 9.8점(10점 만점, 인터파크 티켓 기준)을 달성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이어 한국 뮤지컬 관객의 ‘인생 뮤지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누적 300회 공연 돌파 등 다채로운 기록과 함께한 이번 시즌은 흔들리는 조명과 회전무대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 7인조 밴드의 연주가 더해진 37곡의 독보적인 넘버는 물론 초연부터 참여해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들의 매력적인 시너지가 더해진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하데스타운'의 열기는 부산에서 계속된다. 단 3주간 15회 공연의 한정된 무대로 진행된다.

'하데스타운' 부산 공연은 드림씨어터에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