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선거캠프 개소 "학생 바람을 현실화하는 서울교육"

조전혁, 선거캠프 개소 "학생 바람을 현실화하는 서울교육"

프라임경제 2024-10-02 09:4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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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조전혁 체인지(體仁智)캠프' 개소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조전혁 후보 선거캠프
[프라임경제] 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조 후보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조전혁 체인지(體仁智)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조 후보를 격려했다.

체인지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정양석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춘규 바른교육국민연합 이사장,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김영배 성결대 교수,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이 맡았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맡는다.

선대위 고문단에는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 장병집 전 안양대 총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이영일 전 국회의원,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 박태권 전 충남지사,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유희탁 전 대한의사협회 의장,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 후보는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며 "그만큼 서울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그리고 그 갈급함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소개했다. 이 학생은 수업 중 자는 학생들이 대다수라며, 조 후보를 향해 교육감에 당선되면 기초 학력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 편향 교육도 해결해 줄 것도 부탁했다.

이 학생은 "비록 선거권이 없는 학생이지만 누구보다 후보님을 응원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조희연 전 교육감이 망쳐놓은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켜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적었다.

조 후보는 "저는 이 학생의 절규가 이번 보궐선거의 민심이라고 믿는다"며 "이 고등학생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고, 교육의 레짐 체인저, 패러다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뀐다"고 피력했다.

이영일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조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고 정상적으로 자라게 만들어갈, 한국 교육개혁의 새 시대를 만들 당사자"라고 주목했다.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은 "조 후보와 저는 현장에서 20년 동안 초지일관으로 달려왔다"며 "오늘부터 모두가 한마음이 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 손주의 할아버지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손주의 미래가 오늘의 학교 교실에서 결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며 "10월16일은 늪에 빠진 우리 교육을 다시 부활시킬 교육 수장을 뽑는 날로, 서울시민들이 위대한 선택으로 교육혁명을 일으켜달라"고 제언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이번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화를 이룬 것에 감개무량하다"며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선거캠프 개소식 참석자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맞잡은 손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 조전혁 후보 선거캠프

◆조전혁 후보 프로필

△고려대 졸업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現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 추대) △現 서울시 미래교육원구원장 △現 광운대 석좌교수 △前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前 서울특별시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 △前 명지대학교 교수 △前 자유교육연합 이사장 △前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前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前 자유주의 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 △前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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