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설영우가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인터밀란과 만난다. 즈베즈다는 1라운드에서 벤피카에 1-2로 패했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와 함께 글레이저, 디가, 드루크시치, 스파히치, 크루니치, 엘스니크, 올라인카, 막시모비치, 실라스, 은디아예가 선발로 나왔다. 인터밀란은 아르나우토비치, 타레미, 아우구스토,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지엘린스키, 둠프리스, 바스토니, 더 브리, 파바르, 좀머가 선발로 출전했다.
올여름 울산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주전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레프트백, 라이트백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고 확실히 입지를 다졌다. 세르비아 리그 6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벤피카전에서도 나와 선발 풀타임 활약을 했다. 황인범이 떠났지만 즈베즈다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우측 풀백으로 나와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빅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낼 것이다. 팀 승리와 경쟁력을 모두 증명하고 싶은 설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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