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핫트렌드] "스타 마케팅 속지마세요"…메타버스 아이템 구매 주의보

[메타 핫트렌드] "스타 마케팅 속지마세요"…메타버스 아이템 구매 주의보

뉴스드림 2024-09-30 16:50:18 신고

3줄요약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유명 인사들을 동원한 판매기법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사진=프리픽)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유명 인사들을 동원한 판매기법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사진=프리픽)

잘 알려진 대로 스타 마케팅은 유명 인사들의 인지도를 이용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극대화시키는 판매기법이다. 따라서 인지도가 낮은 제품일수록 유명 인사의 스타성을 지렛대 삼아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매출을 끌어 올리는 방법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는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유명 인사들을 동원한 판매기법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유명 인사 인지도 이용 스타 마케팅…메타버스도 증가 추세

해외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은 미국 메타버스 애호가의 42%는 유명 인사 또는 인플루언서가 보증하는 아이템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디지털 인물이 소비자 결정을 이끄는 데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유명 인사와 유명 브랜드가 탈중앙화 웹 혁명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러한 가상 환경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주로 유명 인사 보증의 매력에 힘입어 소비자 참여의 핫스팟이 됐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개인이 상호 작용하는 공유 가상 공간이다. 이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가상 매장, 이벤트 및 몰입형 경험에서 청중과 소통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비옥한 공간이 되었다.

유명 인사들은 새로운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팬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드는 것을 즉시 수용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같은 저명한 인물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콘서트를 기획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배우 겸 가수인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음악, 패션 및 기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로블록스(Roblox) 체험인 ‘Slivingland’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Z세대, 메타버스, 브랜드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패리스 힐튼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명 인사들의 추천 또는 소개만을 믿고 메타버스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손실을 입거나 낭패를 경험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스타 마케팅에 휩쓸리기보다는 메타버스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유명 인사들의 추천 또는 소개만을 믿고 메타버스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손실을 입거나 낭패를 경험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스타 마케팅에 휩쓸리기보다는 메타버스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프리픽)

◆유명 인사 상당수 메타버스 비전문가…구매 시 신중한 결정 필요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도 비즈니스 미팅에서 공개 출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최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이 작업은 팍스월드(pax.world)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메건 마클 왕자비가 이 계획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유명 인사들의 추천과 구매 결정 사이의 연관성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메타버스는 몰입감과 공감대를 한 층 더 높여준다. 브랜드는 유명 인사와 협력하여 디자이너 의류부터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에 이르기까지 가상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이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위대한 혁신을 통해 메타버스 애호가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타버스는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운영되는 만큼 가상 범죄가 가능하다. 사기로 인해 이미 순진한 사용자가 디지털 화폐와 NFT를 도난당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예로 네코 이누(Neko Inu) 게임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플레이 투 적립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아이템 위조 및 거래와 같은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네코 이누 사기는 이를 이용하여 사용자로부터 수천 달러를 가로챘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과 규제 기관들은 유명 인사들이 소개 또는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이템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명 인사들이 추천한다고 해서 신뢰도가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대부분의 유명 인사들이 자신들의 주요 활동 영역이 아닌 메타버스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다 특히 일부 인사들의 경우 편견이 없는 것처럼 소개하지만 실상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금전적 보상을 목적으로 마케팅에 참여하는 예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유명 인사들의 추천 또는 소개만을 믿고 메타버스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손실을 입거나 낭패를 경험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스타 마케팅에 휩쓸리기보다는 메타버스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구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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