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무당 됐다" '순돌이' 이건주..."가짜 뉴스인줄 알았는데" 임현식이 밝힌 심경

"살기 위해 무당 됐다" '순돌이' 이건주..."가짜 뉴스인줄 알았는데" 임현식이 밝힌 심경

뉴스클립 2024-09-30 09:3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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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임현식이 '순돌이'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사연을 직접 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41회에서는 배우 임현식이 과거 극 중 아들 역을 맡았던 이건주가 일하는 신당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식은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자신의 아들 '순돌이' 역할을 맡았던 이건주를 보러 갔다.

무당이 된 '순돌이'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던 임현식은 "나 처음에는 무슨, 요즘 하도 가짜 뉴스도 많다고 하니까 건주가 무당이 됐다고 해서 배역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무당으로 선회를 했다면 굉장히 충격적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에 이건주는 "제가 무당이 될 거라고 저도 상상을 못 했다. 살기 위해 받아야 됐었다"라고 밝혔다.

신내림 받기 전까지 겪은 신병

그러면서 "제가 재작년이랑 작년부터 신병이 정신으로 왔다"라며 "우울증도 오고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계속 참고 견디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방울 소리가 들리더라. 또 여자 둘이 옆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도 들렸다. '내가 갈 데까지 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하루는 잠을 자는데 할아버지 다섯 분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더라. 그중 한 분이 긴 막대기로 제 이마를 탁 때리면서 '일어나라'라고 해서 일어났다. '이게 무슨 꿈일까, 혹시 내가 죽나' 싶었다. 너무 무서웠는데 당시 할머니 천도제를 지내드렸다"라고 떠올렸다.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근데 신아버지가 '분명히 신이 오셨다. 넌 무당을 해야 한다'라고 하셨다. '방울이랑 부채를 잡고 뛰어봐라'라고 하셨는데 신이 오신 게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물 한 잔 달라. 목이 탄다"라며 "살기 위해서라는 것이 조금 안타깝게 들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건주는 "무당이 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또 두 번째로는 제가 하는 일, 돈줄을 다 끊어 버렸다. 저만 힘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게 만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신내림을 받고 나서는 모든 안 좋은 것들이 사라졌다. 오히려 잘 자고 얼굴도 좋아지고 맑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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