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2024년 9월 27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봄과 배우 이민호의 사진이 콜라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민호의 사진과 남편 언급에 누리꾼들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민호 닮은 남자친구 생긴 건가?", "박봄 결혼 소식 전한 거 맞나", "셀프 열애설 뭐지", "제발 해킹당한 거라고 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박봄은 해당 게시물에 "#이민호 #박봄 #Leeminho #Parkbom #Bompark #Minholee"라고 해시태그를 수정해 사진 속 남성이 배우 이민호임을 밝혔습니다.
앞서 박봄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이상형이 이민호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무엇을 하던지 잘하고 최고면 좋다"며 "(연예인 중 이상형을 꼽자면)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분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나이 41세(1984년생)인 박봄은 지난 2009년 3월 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해 '론리(Lonely)',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투애니원은 2016년 해체 소식을 전했으며 2017년 1월 마지막 곡 '굿바이(GOOD BYE)'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오다, 2022년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공연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투애니원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공연은 10년만의 투애니원 완전체 콘서트로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봄 건강이상설
가수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두고 남편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그의 건강이상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투애니원 박봄은 2022년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에서 유난히 부은 얼굴,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등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받았습니다.
건강이상설이 불거지자 박봄 측은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해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다시 관리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봄은 양쪽 쇄골에 반창고를 붙인 채 근황을 전했는데, 이는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이상설이 돌자 박봄은 "쇄골에 상처나 흉터가 나서가 아니다. 쇄골 부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단순 '지압 테이프 패치'를 붙였을 뿐"이라며 "박봄이 림프절 마사지를 위해 안에 작은 쇠구슬이 박힌 지압 테이프 패치를 붙인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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