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쏘렌토(17~20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연식의 쏘렌토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은 초기형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으나 편리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경고와 적은 힘으로 스티어링 휠을 돌릴 수 있는 R-MDP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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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km 무사고 기준, 평균 시작가 1,52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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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1,657 ~ 3,215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1,684 ~ 3,288만 원, 10만km는 1,321 ~ 2,708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1,52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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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가격대, 1천만 원 중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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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출시 당시 많은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블루, 블랙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는 1,711~3,215만 원, 블루는 1,680~3,137만 원이며 블랙은 1,662~3,182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와 비슷한 1천만 원 중후반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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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식 중 거래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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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연식의 쏘렌토가 판매 중이다. 그중 3세대 부분 변경 쏘렌토가 1,157건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이후 3세대 초기형(1,097건), 4세대 초기형(985건)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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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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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를 구매한 소비자 중에서 19.1%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30대 남성이다. 이 수치는 40대(18.1%), 50대(17.5%)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여성의 경우 50대(7.2%)가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30대, 40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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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식 모델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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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506건이나 판매된 19년식이다. 다른 연식의 판매량은 18년식(407건) ,17년식(202건), 20년식(42건)이다. 19년식은 출시 당시 HUD와 2.0L 디젤 엔진에도 자동 8단 변속기를 추가하는 등 여러 편의 사양을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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