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30세대 직장여성들이 제품 구매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일본 2030세대 직장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5%가 제품 구매 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참고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 리뷰를 작성하는 주요 이유로는 '제품 특징 전달'(48%)이 1위를 차지했다. SNS에 제품 리뷰를 올리는 이유 역시 '제품 특징 전달'(49.2%)이 1위였으나 '제품 구매 자랑'(45.5%)이 2위로 나타나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이를 보였다.
SNS 활용도와 온라인 쇼핑몰 리뷰 작성 간에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를 적극 활용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70% 이상이 SNS에 제품 리뷰를 올린다고 답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 자주 리뷰를 다는 이들의 83% 이상이 SNS에도 제품 리뷰를 게시한다고 응답했다.
이베이재팬 요시다 다카오 홍보부장은 "일본 2030 여성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다른 고객의 리뷰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셀러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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