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지' 3위 태국, 2위 베트남, 1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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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2024-09-25 16: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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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항공기 자료 사진 / 티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25일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동안 해외 항공 및 숙소 이용 건수가 각각 157%, 14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해외 항공 기준 인기 국가는 일본(41%), 베트남(22%), 태국(8%) 순이었다. 특히 베트남 항공권 이용 비중이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일본은 32%포인트 감소해 여행지 선호도에 변화가 있었다. 이는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인기가 여전히 높음을 시사한다.

국내 여행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국내 항공 이용 건수는 113% 증가했으며, 인기 취항지는 제주(44%), 서울(31%), 부산(9%) 순이었다. 군산, 대구, 울산 지역 항공 이용객 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380%, 240%, 238%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는 국내여행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숙소 이용률은 연휴가 시작되는 첫 이틀간(14~15일)에 가장 높았다. 이는 명절 전 연휴 초반에 미리 여행을 즐기는 고객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국내 레저·액티비티 이용 건수도 전년 추석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워터파크 이용 건수는 작년보다 280% 급증했다. 이는 이른 연휴와 늦더위가 맞물려 여름철 놀거리에 대한 인기가 지속된 결과다.

상품 유형별 비중을 보면, 지난해에는 레저 이용객의 반수 이상이 테마파크(64%)에 집중됐으나, 올해는 테마파크(32%)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 입장권(20%), 워터파크(17%)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는 다양한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야놀자 플랫폼 관계자는 "비교적 짧은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는 근거리 국가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고, 국내여행은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항공 여행이 늘어나는 등 국내여행 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여름철 놀거리에 대한 인기가 추석 연휴까지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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