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LIG넥스원이 25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첨단 유도무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LIG넥스원이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행사다.
회사 측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 해양 유도무기와 함께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등 지상 유도무기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5월 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진행된 해성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상 유도무기뿐 아니라 지상 유도무기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지역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말레이시아 'DSA 2024'에 이어 11월 인도네시아 'INDO DEFENCE'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필리핀의 군 현대화 과정에서 다수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필리핀 국방부와 튼튼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필리핀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K방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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