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 출시를 앞두고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큐보정과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P-CAB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울 심포지엄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GERD의 진단 및 최신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교수가 'GERD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 이준행 삼성서울병원 교수, 정대영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최기돈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돼 P-CAB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개발된 자큐보정은 출시 전부터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빠른시간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치료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큐보정은 현재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빠른시일 내에 출시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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