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수출계약 기대" 충남도, 61개 다국적 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600억 수출계약 기대" 충남도, 61개 다국적 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중도일보 2024-09-25 12:2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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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4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 외국 바이어들이 도내 기업들의 수출 상품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지역 업체 판로 강화와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를 통해 도내 우수 기업의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

현재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있는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까지 5개국의 61개 기업을 초청해 사흘간 상담회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600억 원 이상 수출 계약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업 관계자 200여 명, 해외사무소장 및 해외바이어 7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해외사무소 주도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 등 대규모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27일까지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진행한다.

전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와 함께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중국 사무소를 포함해 총 7개국, 100개사 이상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며 도는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 모든 바이어들에게 전용 통역을 배정했다. 이어 관세사 및 수출전문위원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수출계약 이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방침을 세우면서 실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상담회에서 4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4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협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1개사 70여 명의 현지 바이어들은 지난 24일 입국했으며, 25일 수출상담회, 26일 도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 및 충남 문화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충남도 5개 해외사무소장도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각 국가별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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