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에서 주관하고 나주시가 주최하는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10주년 기념 우수 기획공연’첫 번째 순서로 연극 '여자만세 2'공연이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시대를 초월한 여자들의 삶에 대해 유쾌한 반란을 그린 '여자만세 2'는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5살 어린나이부터 아역 모델과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해 연극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 오아랑 배우가 대학로에 이어 이번 나주 공연에서도 주인공 최서희 역을 맡아 외유내강의 어머니이자 지고지순한 며느리역을 흡입력있게 열연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아랑은 "앞으로도 연극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에서 연기의 혼을 불태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병대 나주시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정병국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획공연을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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