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KTX 이음역' 유치 촉구 궐기대회

부산 해운대구, 'KTX 이음역' 유치 촉구 궐기대회

연합뉴스 2024-09-25 10:1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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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기장·동래, 정차역 희망

해운대구청 해운대구청

[해운대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동부산권 첫 KTX 노선인 'KTX-이음' 정차역 지정이 올해 연말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가 정차역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신해운대역 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이는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운대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행사로 좌동 해운대그린시티(옛 해운대신시가지) 주민들을 위주로 구 전역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날 구호 제창과 결의문을 낭독하고, 4만여명의 서명지를 주진우 해운대갑 국회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주 의원이 국토교통부 등에 주민들의 열망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신해운대역에서에서 도시철도 장산역까지 거리 행진도 벌인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주민 총궐기 대회 당일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해운대역 정차의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현재 'KTX-이음'은 서울 청량리∼경북 안동 구간만 부분 개통돼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 노선을 올해 말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해 서울∼부산 운행 시간 2시간 50분을 목표로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최소 1곳 이상이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래구는 정차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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