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레이싱> 은 시즌 종반을 향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참가팀 감독들에게 지금까지의 시즌을 평가하고, 남은 레이스에 대한 목표를 묻는 간단한 질문을 보냈다. 다음은 ‘준피티드레이싱’ 박정준 대표 겸 레이서가 보내온 회신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오토레이싱>
지금까지의 경기에 대해서 자평을 부탁한다?
최상의 결과를 거두고 있어도 늘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은 ‘경쟁’을 해서다. 경쟁 속에 있는 우리는 지금까지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 새로운 타이어의 적응에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투자되고 있는 등 다양한 변수들의 등장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한걸음씩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팀 소속 드라이버들의 지금까지의 시즌을 평가하면?
황진우가 개막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준피티드레이싱의 시즌을 열었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2위를 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4라운드에서는 3위로 포디엄에 등정하는 등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더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황진우 본인으로서는 아쉬움도 있고, 답답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잘 극복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다만 나 자신은 드라이버로서의 역할이 선명해지도록 많은 노력을 하는 중이다.
스폰서십 진행 또는 스폰서에게 할 말이 있다면?
프라이빗(개인) 팀으로서 타이틀이나 메인으로 맞아들인 스폰서를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오일과 관련한 회사의 도움을 받아 레이스를 치르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향후 스폰서가 생긴다면 원하는 부분이 충족될 수 있도록 팀을 오픈할 방침이다.
전남GT에서의 목표와 현실사이의 간격에 대해서는?
전남GT에서 우리 팀의 목표는 당연하게 ‘최상’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분석을 하면 황진우의 경우는 최소 5위와 더 나가면 포디엄 피니시도 가능할 것 같다. 반면 나는 ‘톱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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