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24일 서울 답십리 현대시장을 끝으로 9월 한 달간 실시한‘모두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관할 소방서 및 시장 상인들과 함께한 현장 캠페인은 전국 8곳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마지막 답십리 현대시장에서는‘선지키는 우리가게’안전스티커 부착과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불끄는 앞치마’를 제작·배포했다.
‘선지키는 우리가게’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소방차 길 확보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장 상인들에게 배포한‘불끄는 앞치마’는 평소에는 앞치마로 사용하다가 화재 시에는 산소를 즉각 차단시킴으로써 질식소화에 도움을 주는 방화 보조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외에도 소화기 배포와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올바른 화재 대처법을 알게 되었다”며, “전통시장 화재 안전를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협회 강영구 이사장은“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안전문화 정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번성하는 상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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