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8억 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 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화 8억불 규모의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기업은행은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라는 듀얼 트렌치 전략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발행 결과 약 46억 달러(초과수요 5.8배)가 몰리면서 해외채권 발행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은 SOFR 금리에 62bps,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57bps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 금리도 성공적으로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IR을 통해 우량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발행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시 자금 조달로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약자층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