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포스코서 완전 손 떼나? 지분 전량 매각 결정

일본제철, 포스코서 완전 손 떼나? 지분 전량 매각 결정

M투데이 2024-09-24 20:4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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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제철이 24일 포스코홀딩스(HD)의 모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포스코HD의 발행주식 3.42%(289만4,71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기준 (38만5,500원)으로 1조1천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일본제철은 포스코 지분 매각 이유로 자산을 줄이고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해외 전략으로  미국과 인도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포스코홀딩스와는 기술교류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분 매각 시기는 시장 동향을 봐 가며 결정할 예정이며,  지분 매각이 2025년 3월에 끝나는 회계 연도의 재무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제철과 포스코는 지난 8월 전략적 제휴 계약을 3년 연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철강 시장 형성, 설비 리노베이션 시 반제품의 유연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제철과 포스코의 인연은 1968년 야와타제철(현 일본제철) 등이 한국정부와 손잡고 포항제철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98년 포스코의 민영화로 양측은 상호 투자 관계가 바뀌었으며, 2006년 인수 공세를 강화하던 유럽제철기업  아르셀로미탈과의 위기감으로 인해 동맹관계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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