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블리자드, '와우: 내부전쟁'·'디아블로4' 쌍끌이 흥행

'훈풍' 블리자드, '와우: 내부전쟁'·'디아블로4' 쌍끌이 흥행

경향게임스 2024-09-24 17:28:01 신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를 지탱하는 두 큰 기둥에 힘입어 뜨거운 하반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신 확장팩 ‘내부 전쟁’이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며 장수 대표작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정식 출시가 임박한 ‘디아블로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역시 사전 정보 공개를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내부 전쟁’은 지난 8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후 9월 12일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출시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내부 전쟁’은 수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로 붐볐으며, 국내에서는 주말 접속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즌1 개막 이후로는 더욱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내부 전쟁’의 첫 번째 공격대 던전 ‘네룹아르 궁전’이 공개됐으며, 지난 9월 19일에는 최고 난이도인 신화 난이도 네룹아르 궁전이 추가됐다. 
국내에서는 PC방 순위를 통해 게임의 상승세를 잘 확인할 수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9월 3주차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확장팩 출시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PC방 순위 10위 이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역시 마찬가지로, 미디어·이용자들의 호평과 함께 흥행세를 높이고 있다.

‘내부 전쟁’이 높인 블리자드의 기세는 다가올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이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은 게임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확장팩으로, 지난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와 네이렐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지난 2023년 6월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4’는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6억 6,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블리자드 사상 최대 규모 출시 판매액을 달성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의 누적 매출은 약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증오의 그릇’은 이러한 본편의 기록적인 흥행 열기를 재점화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게임 출시 이후 총 다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라이브 서비스 방침, 콘텐츠 등을 다듬어왔으며, 신규 직업, 스토리, 6시즌 공개 테스트 등 콘텐츠에 대한 방비 또한 종료됐다. 개발진은 오는 10월 3일 확장팩 사전 출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증오의 그릇’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한편,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은 오는 10월 9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