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타이어는 자동차에게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타이어가 마모되거나 노후화하면 접지력이 약해진다. 이때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공기압이 낮아지면 고속 주행 시 안전성이 떨어지고 타이어 수명도 단축하는 등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점검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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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로 인해 낮아지는 타이어 공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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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주행 중 포트홀을 밟거나 날카로운 이물질이 타이어에 박히는 등 외부 손상으로 인해 공기압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운전자는 계기판에서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알림을 통해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시간 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보험사에 연락해 타이어를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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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적 오류로 인한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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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적 오류로 인해 경고등이 표시될 수도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정상이지만 휠에 장착된 공기압 센서가 차량에 잘못된 수치를 전달했을 때이다. 일시적으로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경고등이 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기에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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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영향받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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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의해서도 공기압이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다. 타이어 내부는 공기로 가득 차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네 바퀴 전체가 비슷하게 공기압이 낮아지거나 앞바퀴 또는 뒷바퀴가 함께 떨어진다.
더운 여름에는 공기가 팽창해 타이어 공기압이 자연스레 높아져 낮아지는 경우가 적지만 겨울에는 공기가 수축해 공기압 역시 낮아진다. 따라서 계절에 맞춰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5%가량 낮게 채우고 겨울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약 10% 높게 넣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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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을 바꿔주는 타이어 공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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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승차감을 바꿔주는 역할도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최대치로 들어가 있다면 방지턱을 넘을 때 차가 통통 튀는 주행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적다면 차가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어 제조사가 권장하는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은 B필러나 운전석 문에 부착되어 있다.
한편, 타이어 공기압은 정비소 외에 주유소나 세차장에서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가능하지만 방문 지역 및 매장에 따라 해당 서비스가 무료 또는 유료로 나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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