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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9년 차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쇼윈도 부부', '자녀'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한가인 연정훈 나이차이, 결혼 재조명 (+도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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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한국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스타 부부로 손꼽히며,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만나 극 중 연인으로 연기하며 인연을 쌓은 한가인과 연정훈은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가인은 "결혼을 미루고 얻을 수 있는 돈과 인기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멀리 봤을 때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한 바 있습니다.
'짠한형 신동엽'
이런 배경 속에서 연정훈은 한가인과의 결혼으로 인해 '도둑놈'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당시 뛰어난 미모로 인기 정점을 찍었던 한가인과 이른 나이에 결혼한 뒤 바로 현역으로 입대했기 때문입니다. 2005년 두 사람은 각각 28세, 24세의 나이였습니다.
한편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정훈이 이 별명을 자랑스럽게 인정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3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채널 영상에서 신동엽은 연정훈을 보자마자 "도둑놈 XX!"라고 외쳤고, 연정훈은 이에 "제가 그 XX입니다"라고 여유롭게 받아쳤습니다.
한가인 연정훈 쇼윈도 부부, 이별, 결별 논란
'짠한형 신동엽'
연정훈과 한가인은 결혼 생활 내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아왔지만, 종종 '쇼윈도 부부'라는 설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했다"라는 농담을 하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한가인은 "우리는 결혼 11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 쇼윈도를 오랫동안 했는데, 아이를 낳아야 쇼윈도가 더 잘 통할 것 같았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발언은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자녀 없이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방송에서 연정훈이 한가인의 얼굴을 만져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 척하는 것 같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에 한가인은 "이런 코스프레를 좋아한다"며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서로를 장난스럽게 대하며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정훈 역시 "누군가 좀 봐줬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들, 딸, 영재 판정
"자녀까지 완벽하네"
'텐트밖은 유럽'
최근 연정훈과 한가인의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으로 두 사람의 자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혼 11년 만인 2016년에 첫 딸 제이를, 2019년에 아들 제우를 낳았습니다.
또 두 아이 모두 영재 판정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딸 제이는 영재 검사에서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으며, 아들 제우 역시 영재 판정을 받았습니다.
'텐트밖은 유럽'
두 사람은 오랫동안 자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가인은 "딸은 아빠 베이스에 내가 한 숟갈 들어가 있고, 아들은 내가 베이스에 아빠가 한 숟갈 들어가 있다"라며 자녀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딸은 도도하고 아들은 강아지 같다"라고 아이들의 성격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결혼 19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유쾌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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