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가게에서 마약 팔아요"… 몰래 판매한 중국 여성 체포

"옷 가게에서 마약 팔아요"… 몰래 판매한 중국 여성 체포

머니S 2024-09-24 15:47:19 신고

의류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을 판매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체포됐다. /삽화=머니투데이 의류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을 판매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체포됐다. /삽화=머니투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의류 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을 판매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체포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58)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의류 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성분이 포함된 불법 의약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대림동 범죄예방 순찰 중 "중국산 마약을 일반 상점에서 구매해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접수했다. 현장 조사 결과 '거통편 또는 정통편'이 일대 중국인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거통편 또는 정통편'은 중국에서는 진통제로 쓰이는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는 마약성분인 '페노바르비탈'이 함유돼있어 국내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돼있다.

경찰은 A씨가 의류 잡화점에서 정통편을 판매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서 정통편 112정을 압수하고 국내 반입 금지된 중국산 의약품 '우황해독편' 160정과 무허가 담뱃잎 540g을 추가 압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 밀수입 경로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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