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이다.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KLPGA 투어 간판 스타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국가대표 양효진과 박서진을 필두로 상비군 양윤서, 이윤서, 정지효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주최사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꿈나무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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