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7.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양이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266건이 접수됐다. 1순위에서는 910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9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05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한양은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가구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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