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으면 속 다 망가진다…발암률을 높이는 나쁜 식습관

'이렇게' 먹으면 속 다 망가진다…발암률을 높이는 나쁜 식습관

위키트리 2024-09-24 14:48:00 신고

식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특히 암 발생과 관련된 위험 요소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식생활이 크게 변화하며 우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을 위협하는 식습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육류. / 픽사베이

국내 대장암은 2021년에만 3만 275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갑상선암과 전체 암 발생률 1, 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육가공류(소시지, 햄, 베이컨 등)와 탄수화물 과다 섭취, 서양식 식사 패턴(붉은 고기, 정제 곡물, 튀김류, 가공육, 고지방 유제품, 당류, 디저트류)은 췌장암과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인다.

전립선암은 1만 8697명으로 남성 암 중 4위, 췌장암은 8872명으로 남녀 차이가 거의 없다. 남성 암 중 8위(4592명), 여성 암 중 6위(4280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와 가공육, 정제 곡류가 많은 식사 역시 대장암의 위험을 높인다.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까맣게 탄 부위는 특히 위험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기는 구워야 맛있다'는 이유로 직화구이나 불판을 선호한다. 수육이나 국으로 먹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거기에 식사 중 옆에 있는 채소는 무시한 채 구운 고기만 먹는 경우 역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은 암 등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채소. / 픽사베이

따라서 현대인은 채소 등 식이섬유와 비정제 탄수화물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채소와 과일, 콩류, 통곡류, 생선, 가금류(닭, 오리고기 등)는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

고기와 함께 먹는 상추, 양파, 마늘, 생배추 등은 항산화 영양소와 식물생리활성물질이 많아 발암물질을 줄여준다.

포도, 토마토, 풋고추, 브로콜리 등은 세포 손상을 방지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 고구마와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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