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넥슨 ‘슈퍼바이브’ 알파테스트, MOBA 장르 유망주·미래 가능성 입증

[리뷰] 넥슨 ‘슈퍼바이브’ 알파테스트, MOBA 장르 유망주·미래 가능성 입증

경향게임스 2024-09-24 12:55:51 신고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슈퍼바이브’가 지난 주말 국내 첫 비공개 알파테스트 일정을 마쳤다. 3일간의 제한된 일정 속에서 진행된 국내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 게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신작이 가진 확고한 재미와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슈퍼바이브’ ▲ ‘슈퍼바이브’

MOBA 시장 유망주, ‘익숙함 속 신선함’ 뚜렷한 방향성
‘슈퍼바이브’는 알파테스트로 이용자들을 초대하기에 앞서 지난 8월 미디어 사전 시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본지 역시 현장을 찾았으며, 쟁쟁한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 시장에서 ‘슈퍼바이브’가 살아남을 수 있는 뚜렷한 가능성과 개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비공개 알파테스트 또한 같은 맥락의 플레이를 제공했다. ‘슈퍼바이브’는 2인 혹은 4인 팀 경쟁 배틀로얄 방식을 띄고 있다.
 

캐릭터들은 파이터·이니시에이터·프론트라이너·프로텍터·컨트롤러 등 역할군으로 나뉘며, 저마다의 스킬 구성으로 제각각 다른 플레이와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자기장이 좁혀드는 넓은 필드 속 팀이 함께 NPC 사냥·아이템 파밍 등으로 성장하고, 상대 팀과 전투에서 승리해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과정 속에서 짧은 활공 비행 ‘글라이더’, 동료 부활, 파밍의 의미를 대폭 확장하는 별도 액티브·패시브 스킬 아이템 등 ‘슈퍼바이브’만의 고유한 시스템이 새로운 플레이 감각을 선사한다.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를 모두 담아, 밸런스·UX 보완 기대
알파테스트를 통해 드러난 ‘슈퍼바이브’의 매력은 뚜렷한 편이다. 고유한 재미를 찾는 것과, 장르 시장 특색에 맞는 ‘보는 재미’의 가능성까지 보여졌다는 점이다.
먼저, MOBA 장르에 익숙한 이용자들이라면 초기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며, 주요 시스템에 숙달될수록 분명 기존 장르 대표작들과 다른 플레이 감각과 재미를 선사한다. 차별화를 위해 과도한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탄탄한 장르적 토대 아래에서 개성을 찾기 위한 개발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보는 재미에 있어서도 ‘슈퍼바이브’의 매력은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매치 중반을 넘어갈수록 수많은 변수가 창출되며, 이는 곧 손쉬운 승리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e스포츠화 여부 등 보는 재미가 중시되는 장르 중 하나인 MOBA 장르의 특성상, ‘슈퍼바이브’는 해당 부문에서도 뚜렷한 매력과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각종 직업군 차이와 원거리 영웅의 성능 등 캐릭터 밸런싱 측면에서는 보완해야 할 요소가 다수 드러났다. 외에도 난전 이후의 필드 아이템 가시성, 각종 인터페이스 등 UX(user experience)에서도 개선이 요구되는 부문이 다수다. 물론 이는 게임이 개발 초기 알파테스트 단계인 점에서 이해가 가능한 부분으로, 향후 테스트에 있어 한층 개선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올해 연말 오픈베타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다음 테스트의 상세한 정보 및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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