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무릎 슬개골 파열' 바르사 수문장 성공적으로 수술 완료...복귀 시점 미정

'우측 무릎 슬개골 파열' 바르사 수문장 성공적으로 수술 완료...복귀 시점 미정

인터풋볼 2024-09-24 12:5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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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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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안 카를레스 몬라우 박사에 의해 오른쪽 무릎 슬개건 파열 부상에 대해 수술을 완료했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회복 시간이 복귀 일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6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4)와의 격차는 4점 차이다.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20분 파블로 토레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간결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5분 라민 야말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컨드 볼을 넘어지면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토레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9분에는 파우 빅토르의 컷백을 받은 하피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4분 뒤, 야말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킥을 이어받아 왼발로 결정지으며 이날 쐐기골을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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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크게 웃지 못했다. 바로 팀의 수문장 테어 슈테겐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슈테겐은 전반 45분 비야레알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높이 떠 공을 잡아냈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우측 무릎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을 불렀고, 팀 동료들도 급하게 슈테겐의 상태를 살폈다. 슈테겐은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한지 플릭 감독은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매우 슬프다. 이것은 우연이었다"며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도 "슈테겐의 부상은 심각해 보이고, 현재로선 상태를 알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기 부상이 예상된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슈테겐은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최대 8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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