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오늘(24일)부터 금융감독원의 사전검사를 받는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늘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사전검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초 정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전검사를 통해 정기검사에 필요한 자료수집 및 중점 검사사항을 사전 조사할 예정이다.
당초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는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6월 적발된 100억원 상당의 횡령사고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하며 검사일정을 다음달로 앞당겼다.
금감원은 지주 및 은행과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이 제기된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카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적정성도 들여다본다. 정기검사에서 진행되는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는다면 자회사 편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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