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부상 없이 건강하게 등산하려면?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부상 없이 건강하게 등산하려면?

센머니 2024-09-24 10:00:00 신고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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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 산행의 계절이 찾아왔다. 기온과 습도도 장시간 야외활동에 적합한데다 단풍 등 산의 볼거리도 보다 풍성한 가을은 수많은 등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다.

등산은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허리 통증을 예방해 척추뼈를 바르게 교정시켜주고 무릎 관절 근육과 인대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본인의 체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등산은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게 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리한 등산으로 무릎에 하중이 전달되면서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발을 접지르는 부상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의 3배 가량의 무게가 앞으로 쏠리게 되면서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발목은 다른 고관절들에 비해 뼈가 약한 부위라 외부 충격에 잘 부러지는데 발을 헛디딜 경우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등산 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게 좋다. 근육은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주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평소 운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해 등산을 하면 근육에 손상을 입게 되고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행 한달 전부터 하체 운동을 중심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게 좋다.

근육량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 추위에 노출되면 떨림 현상에 의해 열을 생산하는 반응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기온차를 대비해 여러겹으로 된 등산복을 착용하고 스트레칭 등으로 체온을 상승시켜야 한다. 

무릎이 약하거나 부상 경험이 있다면 등산 스틱을 챙겨가는 게 도움이 된다. 등산 스틱이 등산 과정에서 혹사당하는 무릎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때문이다. 특히 하산할 때 등산 스틱을 활용할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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