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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46세 노산을 준비하는 아내와의 냉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출연해 출산 전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장수원, 지상은은 4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으로 향했다. 그러나 장수원은 신분증을 두고 오는 실수로 지상은을 당황케 했다.
집에서 신분증을 가져온 장수원은 “아직 혼인신고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일주일 안에 번복해도 되냐”고 농담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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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은 “의미가 아내처럼 크게 와닿진 않았다. 그걸 해서 기쁘고 안 기쁘고의 차이가 크게 없었던 것 같다”며 “어차피 같이 살고 있으니까 크게 중요하다고는 생각 안 했다. 계속 미루다 보니까 곧 아기가 태어날 시기까지 와서 꼭 해야 하니까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상은은 “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있었는데 남편이 조금씩 미뤄가면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출산을 일주일 앞둔 상황. 장수원은 혼인신고 후 저녁식사 자리에 위너 진우는 물론 절친들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 지상은은 “배가 당긴다”고 말했지만 장수원은 “힘들면 먼저 올라가서 쉬고 있어라”라고 답했다.
홀로 아내를 집에 보낸 뒤 술자리를 즐기던 장수원은 11시에 집에 도착했다. 장수원은 “나는 이제 10월부터 술은 없다”면서도 또 약속을 잡아 지상은을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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