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갑자기 20kg 쪄...죽다 살았다" 이영자가 최근 겪고 있다는 갱년기 증상

"지난해 갑자기 20kg 쪄...죽다 살았다" 이영자가 최근 겪고 있다는 갱년기 증상

뉴스클립 2024-09-24 00: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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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개그우먼 이영자가 완경 후 급격한 체중 변화 등의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영자가 배우 김성령을 시골집으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는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 걱정하는 동갑내기 친구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이날 김성령은 이영자에게 "운동은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태어나서 운동 안 한 적이 없다. 티가 안 나서 그렇다. 러닝은 무릎 때문에 못 하고, 자전거를 타고 헬스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내가 멘탈 관리가 조금 약하다. 그래서 저녁에 먹으며 스트레스를 푼다. 내내 굶다가 퇴근하고 집에서 먹는다. 그리고 쓰러져 잔다"라고 전했다.

갱년기와 완경을 겪은 두 사람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그러면서 "작년에 최고였다. 완경, 갱년기를 맞으면서 갑자기 20kg가 쪘다"라며 "말은 안 했는데 죽다 살았다. 근데 갑자기 찐 거에서 12kg 정도 빼고 8kg 정도 남았다. 천천히 빼려고 한다. 호르몬제는 아직 안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성령은 "나도 몸이 이렇게 축축 처지더라"라며 "운동하는데도 기분이 축 처진다. 집안에서 부엌 가다가 그냥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없는 게 아닌데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기분이 다운돼서 갑자기 바닥에 눕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사람이 다운되더라"라고 공감했다.

배우 VS 엄마

이후 이영자는 김성령에게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고 박수만 보내고 있었다. 여자로 태어나서 아기도 낳고, 연기도 하고 할 도리 다하지 않았느냐"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성령은 "근데 다 가질 순 없다"라며 "첫 아이 낳고도 두 달 만에 일했고, 작은 아이 낳고도 두 달 만에 일했다"라고 전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출처: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이어 "그래서 아이들을 잘 못 돌봤다. 아이들이 컸는데 이제 돌보고 싶더라. 근데 성인이 된 애들은 얼마나 싫겠냐. 옛날에 못 해준 게 생각이 난다. 집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집에 있는 엄마보다는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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