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일본게임 업계의 민낯, 표절쟁이 닌텐도

추악한 일본게임 업계의 민낯, 표절쟁이 닌텐도

시보드 2024-09-23 20: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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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산업의 비도덕적인 업계 윤리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게임 업계에 팽배한 표절과 아류작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현대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일본 게임계의 표절 역사, 그 레퍼런스를 따라가자면 그것은 아타리 쇼크까지 거슬러 올라가


닌텐도가 본격적으로 비디오 게임 산업에 뛰어들어 북미로 진출해 게임 시장을 대거 점유하던 시절까지 알아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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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닌텐도의 첫 가정용 게임기는 패밀리 컴퓨터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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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완구 산업을 정리하고 비디오 게임 산업에 진출할 것을 천명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였던 작품은 '컬러 TV 게임 6'라는 제품으로


1977년 9,800엔이라는 초고가로 발매된 닌텐도의 컬러 TV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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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TV 게임이라는 거창한 이름 뒤 속내를 뜯어보면 당대 아케이드 게임 중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아타리 '퐁'의 표절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퐁을 가정용 게임기로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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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을 가정용 게임기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1972년 9월 랄스 베어라는 군수기업의 회사원이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라는 이름의 가정용 게임기를 만들며 처음으로 실현했기에


결국 닌텐도의 컬러 TV 6는 결국 퐁과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를 표절한 제품을 만든 추잡한 물건일 뿐이었다.


요즘말로 말하면 '택갈이' 제품인 셈이다.


아니, 오히려 원조인 마그나복스보다 물건너온 컬러 TV가 더 비쌌으니


같은 제품을 좀 더 싸게 팔아넘기는 현대의 택갈이보다 닌텐도가 더 악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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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단히 충격적인 사실이다


닌텐도는 첫 출발부터 표절을 하면서 시작한 셈인데


그 닌텐도가, 천하의 닌텐도가, 비디오 게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닌텐도가


첫 출발을, 자신들의 기념비적인 첫 비디오 게임을 표절작으로 만들어낸 셈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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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닌텐도의 3대 사장이었던 '야마우치 히로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화투와 놀이에 특허가 없듯이, 비디오 게임에도 특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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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역사에 기록될 이 희대의 망언은


닌텐도가 79년 아케이드 시장에 '스페이스 피버'를 내놓으면서 표절 문제가 불거지자 변명하듯 했던 말이지만


업계 윤리를 준수 하지 않는 닌텐도의 부도덕함을 질타하는 게이머와 동종 업계 사람들의 비난에 대한 닌텐도의 답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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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우치 히로시는 닌텐도를 비디오 게임 산업으로 이끈 주역이자 상징이다.


그리고 그 닌텐도의 상징은 게임 산업에 대한 모든 특허를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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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과 파쿠리"


이것이야 말로 닌텐도의 '정신'이자 '철학'이며 '본질'이기도 하다.


요컨데 닌텐도는 탄생부터가 추악한 기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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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표절은 퐁이나 스페이스 피버로 끝나지 않았다


닌텐도의 또 다른 상징이자 게임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자칭하며 거들먹거리는 '미야모토 시게루'는


킹콩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도용해 '동킹콩'을 만들었다.


이에 크게 분노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닌텐도에게 특허소송을 걸었지만


표절과 파쿠리로 돈을 긁어모은 닌텐도는 벌어들인 돈을 아낌없이 쏟아가며 최고의 변호사를 고용해 공세를 이어나갔고


결국 이 소송은 닌텐도가 승소하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두 눈을 뜨고 자신들의 재산인 킹콩을 도둑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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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은 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고 했던가?


특허전쟁에서 승소하자 이에 자신감이 붙은 미야모토 시게루는 또 다시 드래곤 퀘스트를 표절해 '포켓몬스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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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경우 몬스터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랜덤 인카운터, RPG의 형식, 턴제의 진행 방법 등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표절해 만들었으며


오늘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게임우로 세탁된 포켓몬스터가


실은 남의 것을 훔쳐와 만들었다는 이 사실은 닌텐도의 가장 큰 치부가 되어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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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로 시작해 표절로 궐기하고 표절로 끝나는 윤리 의식 제로 기업 닌텐도.


그들이 팰월드를 특허권 침해로 고소했다는 소식은


태동하던 80년대 게임 업계를 함께한 중년의 게이머들은 물론


게임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현직자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뻔뻔한 만행임이 틀림없다.


표절로 일어선 기업이 대체 누구를 단죄한단 말인가?


추악한 닌텐도의 민낯은 단 한 번의 소송전으로 명명백백히 들어나 역으로 그들을 옥죄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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