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대구혁신도시 자원재생순환협의체는 대구시 동구 청소년지원센터에 ‘순환 DREAM PC’ 2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원재생순환협의체는 지난 2023년부터 대구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신용보증기금,한국사학진흥재단,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장학재단)과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함께 ESG실천 운동 일환으로 구성한 단체다.
피플앤컴은 컴퓨터 재생 전문기업으로, 이익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돼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올해 7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총 269대의 불용PC(사용 연수 등으로 더 이상 업무용으로 투입하지 않고 폐기하는 컴퓨터)를 기부한 바 있다. 이를 피플앤컴에서 재생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사랑의 나누컴’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이날 대구시 동구 청소년지원센터에 기증된 순환 DREAM PC 20대도 재생돼 새로운 쓰임새를 얻게 된 불용PC 중 일부다.
자원재생순한협의체 관계자들은 청소년학습용컴퓨터를 전달, ESG 마인드와 나눔 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앞으로도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은 공공기관 ESG실천모델을 선도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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