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조유민, 알 자지라 4-0 제압 결정적 활약→샤르자FC를 UAE 리그 선두로 이끌어

'철벽 수비' 조유민, 알 자지라 4-0 제압 결정적 활약→샤르자FC를 UAE 리그 선두로 이끌어

인터풋볼 2024-09-23 19: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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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르자FC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샤르자FC 공식 인스타그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유민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유민이 속한 샤르자 FC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24-25 UAE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알 자지라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던 조유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소집을 마친 직후에 펼쳐진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경기에서는 체력을 안배한 조유민은 이날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조유민 철벽 수비 속 샤르자 FC는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9골을 득점하는 동안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경기당 0.3실점의 물샐틈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이날 조유민은 전문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서 평점 7.4점을 받았다.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패스 54번회 중 50회를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93%를 자랑한 조유민은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유의 빠르고 정확한 패스는 팀의 볼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며 상대가 쉽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다.

특히, 전반 36분경 조유민이 상대 뒷공간으로 한번에 찔러준 패스는 순식간에 수비라인을 뚫어내고 스트라이커와 골키퍼의 1대1 상황을 만들어냈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지만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좋은 시도였다.

수비에서도 변함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유민은 100%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해냈고 상대와의 모든 지상 경합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특유의 타점 높은 헤더로 공중 경합에서도 6회 중 4회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제공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샤르자 FC의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조유민은 특유의 리더십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의 리그 선두질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샤르자 FC는 다가오는 26일 알 바타에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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