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수 년 간 반복해온 체중 감량과 요요의 굴레에서 탈피, 인생 첫 다이어트 모델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정형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다이어트 광고 모델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현재 체중이 100kg이라는 정형돈은 광고 모델 도전 이유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감량 이후 유지다. 그동안 체중 감량에 대한 것만 제안 받아서 거절했는데, 이번에는 체중 감량 이후 유지 프로그램까지 있다고 해서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매녀 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가 찾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실제 정형돈은 갑작스럽게 불어난 몸집 탓에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고, 이를 의식한 듯 103kg에서 91.7kg까지 약 11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엿보였다.
이후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 당시 탄수화물을 끊었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모영에 출연한 정형돈은 다이어트 근황을 묻는 질문에 "올 초에 바짝 해서 6kg 뺐는데 망했다"라고 고백, 요요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거듭된 체중 감량과 요요로 대중의 걱정을 자아낸 정형돈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되찾겠다는 의지로 다이어트 모델로 활약할 전망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꼭 성공하길 바라요" "꾸준히 건강하게 살 뺐으면" "유지해서 건강해집시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형돈은 1978년 3월 생으로 만 46세다.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2012년생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사진=쥬비스, 유튜브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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