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김태희 ,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가톨릭관동대 김태희 ,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한국대학신문 2024-09-23 17:16:00 신고

김태희 학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지난달 28~3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태권도부 김태희 학생(경찰행정학)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김태희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전국소년체전 서울특별시 대표와 경기도 대표로 발탁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고등학교 시절 어깨 부상을 당해 재활과 슬럼프를 겪었다. 이를 극복한 후 가톨릭관동대에 진학한 김태희 학생은 꾸준한 훈련 끝에 도민체전 3위, 전국체전 선발전 2위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김태희 학생이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부 학생으로서 이룬 우승이라는 점이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강한 정신력을 발휘했고, 결승전에서는 경일대 서다현 선수를 상대로 3라운드 1대 4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종료 14초를 남기고 얼굴 득점을 성공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김태희 학생은 “부상과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규 감독은 “김태희 학생은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왔으며, 일반부 학생으로서 이번 우승을 통해 그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며, “가톨릭관동대 태권도부는 1984년에 창설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인 만큼, 이번 우승이 그 전통과 명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가톨릭관동대 태권도부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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