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심사 주간은 동료심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에서 동료심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지난 2015년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와 과학 관련 기관들이 주축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학술 커뮤니티, 학계, 출판 기업 등이 동료심사 주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료심사에서의 혁신과 기술’을 주제로 출판 환경의 변화와 동료심사 프로세스가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등을 탐구한다.
MDPI는 2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선 동료심사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도구(tool)와 시스템에 논의하고, 동료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과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하며 동료심사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MDPI는 “이번 주간에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저자 및 리뷰어 설문 조사 결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커뮤니티와 대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테판 토체프 MDPI 최고경영자(CEO)도 “우리는 동료심사의 투명성과 엄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출판 산업 전반이 이 같은 수준의 투명성을 채택한다면, 과학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와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어 더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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