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성에 2조4천억 투자 OLED 공장 건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성에 2조4천억 투자 OLED 공장 건설

M투데이 2024-09-23 15:4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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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베트남 VN 익스프레스
사진 출처: 베트남 VN 익스프레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8억 달러(2,400억 원)를 투자, 베트남 북부에 자동차와 기술장비용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팜 민 찐 총리와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이 22일(현지 시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하노이 동쪽 박닌성의 옌퐁 산업단지에 짓기로 하는데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신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옌퐁공단에 있는 기존 삼성전자 공장과 가깝다.

매체는 박닌성 당국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이 투자로 삼성의 박닌성 총 투자액이 현재 65억 달러(8조6,800억 원)에서 83억 달러(11조838억 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 생산공장 6곳, 연구개발센터 1곳, 판매법인 1곳을 운영 중이며, 베트남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224억 달러(29조9천억 원)에 달한다.

이날 서명식 행사에는 베트남 팜 민 찐 총리와 후잉 타잉 닷(Huynh Thanh Dat) 과학기술부 장관, 다오 홍 로안(Dao Hong Loan)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 최대의 외국인 직접 투자자로, 박닌, 타이응우옌, 호치민시에 6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박닌지역 투자 자본이 약 절반을 차지한다.

이 지역에는 삼성 외에 대만 폭스콘그룹과 애플의 오디오 제품 공급업체인 고어텍(GoerTek)등 다른 외국기업들도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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