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커피브랜드, 창업시장에 도전

중저가 커피브랜드, 창업시장에 도전

이뉴스투데이 2024-09-23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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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택빈커피]
[사진=스택빈커피]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중저가 커피 시장에서 기존 빅 3(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당방)가 카페 창업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들이 이들에 도전장을 던지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빅 3가 매장포화로 신규점포 증설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을 틈타 스택빈, 테라커피, 트러스트커피 증 신규 중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

통계청 국가 통계포털 기준 지난 2022년 국내 커피 전문점수는 10만개를 넘어서는 등 국내 거피 창업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6년 전인 2016년에 비해 양적으로 2배 성장한 기록이다.

특히 이 기간 중 가성비를 앞세운 메가커피가 매장수 3000개를 넘어서는 등 중저가 커피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그러나 최근에 이들 빅 3의 매장수가 포화상태에 달해 신시가지 등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 외에는 출점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그 틈새를 신규 중저가 커피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존 빅 3 매장 인근에 새롭게 출점을 하고 있다.

스택빈은 최근 관악봉천점을 오픈하는 등 신규 매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옛날커피 1800원, 청매실티 1800원, 스틱케이크 1200원 등 가성비로 승부하고 있다. 또한 예비칭업자들을 위해 그라인더 2대 제공, 마케팅비 본사 부담, 인테리어비용 40%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테라커피는 이디야 커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이 주변에 포진해 있는 의정부 역앞에 의정부역점을 오픈, 빅 3와 정면승부를 하고 있다. 스펠셜티를 주무기로 아이스크림 등을 차별화한 메뉴가 특징이다.

트러스트커피 역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으로 빅 3가 포진한 선릉역 앞에 매장을 내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장우철 광운대 교수는 “관건은 빅 3가 매장확보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신규 브랜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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