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부모님을 언급했다.
은지원,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맨날 얘기해"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이 자신만의 아지트를 벗어나 절친인 이시언, 서인국과 함께 야유회를 떠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12년 전 tvN ‘응답하라 1997’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바, 은지원은 “주변에서 휴가 가는데 나는 딱히 갈 곳도 없고 너희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너는 언제쯤 결혼하고 싶냐"라고 묻자 서인국은 "잘 모르겠다. 결혼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으면 할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시언은 "혹시 결혼(재혼) 생각이 있냐"라고 '돌싱 12년 차' 은지원에게 묻자 은지원은 "난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매번 얘기한다. 결혼해야지, 그럼 혼자 살다 죽냐"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은지원은 "아버지도 떠나보내고 어머니도 혼자 계시다 보니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라며 "그럴 땐 나도 진짜 결혼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시언은 "만약 너무 사랑하는 아내가 게임기를 꺼버리면?, 20시간 플레이했는데 저장을 못 하면 어떨 거 같냐"라는 질문을 게임을 좋아하는 은지원과 서인국에게 물었다.
그러자 은지원은 "20시간이야? 20일 동안 집을 나갈 거다"라며 "어떻게 해서든 늙게 만들 거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형은 제가 보기에 결혼하시면 안 될 것 같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 "난 비혼 주의자는 아니다.."
앞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은지원의 새로운 작업실에 김희철, 이상민이 방문해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은지원의 작업실에는 이상민과 김희철이 방문했고, 작업실을 꾸민 후 세 사람은 테라스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눴고, 김희철은 "형 이제 여자친구만 있으면 될 거 같다. 이혼하고 연애해봤냐"라고 돌직구 발언을 던졌다.
이에 은지원은 "당연하지. 사지 멀쩡한데 안 했겠냐"라며 "이혼한 지가 언젠데.. 돌싱 12년 차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계속해서 김희철은 은지원과 이상민에게 재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당연히 있다"라고 두 사람은 답했고, 은지원은 "난 비혼 주의자는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의외다. 한번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혼자 살고 싶어 할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평생 혼자 살고 싶진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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