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방문 중인 베트남 '1인자' 럼 서기장과 25일 회담

바이든, 美 방문 중인 베트남 '1인자' 럼 서기장과 25일 회담

이데일리 2024-09-23 13:02:4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권력서열 1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만난다고 22일 백악관이 밝혔다. 이번 회담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중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겸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왼쪽)이 18일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제조업 허브인 베트남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반도체와 광물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또 응우옌 푸 쫑 당시 서기장과 만나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달 초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첫 방미에 나선 럼 서기장은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등 미국 기업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인구 1억명의 베트남에서 대규모의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구글은 베트남에 거대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상당수 협력 업체도 베트남에 있다.

럼 서기장은 서기장으로서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하고, 지난달 18∼20일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