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중인 신수도 ‘누산타라’의 면세점 착공 기념식에 13일 참석했다. 아울러 프랑스 호텔 운영사 아코르 호텔의 5성급 호텔 ‘스위스호텔 누산타라’(객실 191실)가 정식 오픈했다. 누산타라의 첫 호텔이다.
면세점 ‘누산타라 몰 듀티프리’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아궁 세다유 그룹(Agung Sedayu Group)의 자회사 아궁 세다유 리얼에스테이트 인도네시아(ASRI)가 운영한다. 이 회사는 수도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앙상업지구(SCBD)의 ‘ASHTA District 8’과 자카르타 북부지역의 ‘몰 오브 인도네시아(MOI)’ 등에 참여한 실적이 있다.
조코 대통령은 착공 기념식에서 “면세점이 누산타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스위스호텔 누산타라는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아궁 세다유 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컨소시엄이 개발했다. 조코 대통령은 “9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8월 17일 누산타라에서 실시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행사에 맞춰 운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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