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모터헤드, 대전특수영상영화제서 '스위트홈2' 드라마 시각효과상 수상

M83·모터헤드, 대전특수영상영화제서 '스위트홈2' 드라마 시각효과상 수상

프라임경제 2024-09-23 12:35:34 신고


[프라임경제] VFX(Visual Effect·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엠83(476080, 이하 M83)과 자회사 모터헤드(Mortarheadd)는 소속 VFX 슈퍼바이저들이 지난 21일 '2024년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Daejeon Special FX Festival)'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한 해 동안 세계의 이목을 끈 최고의 특수 영상 작품과 아티스트, 그리고 영상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혁신적인 작업을 선보인 인물을 시상하는 행사다. 과학기술과 영상 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의 시각효과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의 VFX를 담당한 한태정 모터헤드 대표와 정철황 M83 부대표, 박기도 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위트홈2'는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독창적인 시각효과로 국내 VFX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크리처 디자인과 고도화된 시각효과를 선보였으며, 그 중심에는 국내 VFX 업계의 선두주자인 모터헤드와 M83의 첨단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

M83의 자회사 모터헤드의 한태정 대표는 VFX 제작의 전 과정을 총괄하며 생동감 넘치는 크리처 제작과 다양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M83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태정 대표는 영화 '살인의 추억'과 '태극기 휘날리며'부터 '국제시장', '명량'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의 VFX 기술을 이끌어온 대한민국의 1세대 슈퍼바이저다. 

그는 '천녀유혼', '포비든 킹덤', '미인어'와 같은 중국 영화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국제 경력을 쌓아왔으며, 고난도 크리처 제작과 초대형 시각 효과를 구현하는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스위트홈2'에서도 그의 리더십 아래 다양한 생명체와 시각 효과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한 대표는 "'스위트홈' 시즌2의 수상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업과 전략적 시너지가 극대화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M83과 함께 국내 VFX 산업의 성정과 발전에 앞장서고, 나아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모터헤드와 함께 '스위트홈2'의 VFX를 제작한 M83은 한국 영화 최초의 우주 SF물 '승리호'와 물 한 방울 촬영 없이 바다의 해상 전투 장면을 구현해냈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익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도 M83은 다양한 크리처와 고도의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며 독보적인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

M83의 수상자인 정철황 부대표는 1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VFX 슈퍼바이저로서, 일찍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신세계', '암살', '아가씨', '승리호' 등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정 부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더욱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특수 영상의 기술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수상한 M83의 박기도 실장 역시 영화 '도둑들', '곡성', '해적', '한산', '노량' 등에서 3D VFX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국내 VFX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박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각 팀의 전문성과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모든 팀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M83은 상장 당시 국내 VFX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기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M83은 평균 제작 편수 30편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업계 최고 VFX 슈퍼바이저들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기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 큰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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