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LIG넥스원, 이라크와 '천궁-Ⅱ' 공급 계약에 2% 강세… 3.7조원 규모

[STOCK] LIG넥스원, 이라크와 '천궁-Ⅱ' 공급 계약에 2% 강세… 3.7조원 규모

머니S 2024-09-23 11:01:03 신고

사진은 천궁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8120부대 작전요원들이 천궁-Ⅱ 발사대로 출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은 천궁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8120부대 작전요원들이 천궁-Ⅱ 발사대로 출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LIG넥스원이 중동 지역 분쟁 지속에 따른 수혜 확대 예상에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66%)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장 중 최고 3.79% 오르며 21만9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일 이라크와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3개국에 천궁-Ⅱ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총수출액이 10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에 증권가도 LIG넥스원의 목표가를 높여 잡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라크는 8개 포대를 구매하고 그중 3개 포대는 신속 납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순으로 오버랩되면서 순차적 매출 반영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매출 볼륨은 최소 두 배 이상을 기대한다"며 "천궁-Ⅱ 수출 사업 매출은 진행률 기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해 2028~2029년에 2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올투자증권도 LIG넥스원의 목표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에 천궁-Ⅱ를 수출하며 LIG 넥스원의 수출절벽은 2030년으로 멀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주 모멘텀이 무엇일까 급히 따질 필요도 없다"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이 UAE와 사우디, 이라크에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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