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문화유산 되도록…고령에 '천년 건축' 시범사업

미래 문화유산 되도록…고령에 '천년 건축' 시범사업

연합뉴스 2024-09-23 10: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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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천년 건축 시범 사업 조감도 고령 천년 건축 시범 사업 조감도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에서 '천년 건축 시범 마을' 착공식을 했다.

천년 건축은 지역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 미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에 초점을 맞춰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오래가는 집 등을 짓는다는 의미다.

도는 8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고령, 성주)에 시범사업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고령에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사업과 연계해 2만7천663㎡에 주택 25동 70호, 커뮤니티센터, 테라피 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을 짓는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착공식을 마중물로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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