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인수가 10% 낮춘 본계약 체결에 약세

한양증권 주가가 인수가를 낮춰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한양증권은 전 영업일 대비 940원(5.96%) 내린 1만4820원에, 한양증권우는 전 영업일 대비 1800원(8%） 하락한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20일 한양학원이 KCG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CGI는 한양증권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59%)를 2203억6792만5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당초 KCGI가 제안했던 가격 주당 6만5000원보다 낮은 주당 5만8500원에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