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역도 선수 김규호가 역도 사랑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파리 패럴림픽의 영웅들이 출연했다.
이날 역도 선수 김규호는 자신을 "꿈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이번 패럴림픽에서 202kg을 들어 세계 4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5살 때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고 도전을 좋아해서 은행에 입사를 해서 10년을 다녔다"라며 "은행원을 하다가 제가 잘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 세계 1위를 할 수 있는 파워리프팅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역도에 올인하고 싶어서 은행원을 그만뒀다. 그만큼 역도에 미쳤다"라고 덧붙인 뒤 자녀 셋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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