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K-방산 수출 호조 따른 낙수효과 '주목'

코츠테크놀로지, K-방산 수출 호조 따른 낙수효과 '주목'

프라임경제 2024-09-23 08:28:34 신고

ⓒ 코츠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3일 코츠테크놀로지(448710)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방산 업체들의 해외향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해외 시장은 국내 시장 대비 규모가 크며 상대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기에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매출액,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무기체계 수출 호조로 전방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동사의 신규 수주 및 실적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동사의 주력 제품인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방산 산업 내 필수부품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 추세에 따라 적용 제품이 지속 상승 중"이라고 짚었다. 

품목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현대로템 K2 기준 1대당 코츠테크놀로지의 임베디드 컴퓨터 약 18대, LIG넥스원 천궁-ll 향 약 4대가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츠체크놀로지 매출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LIG넥스원은 최근 사우디 향 4조3000악원 규모 천궁-II 계약에 이어, 이라크 국방부향 3조7000억원 규모 천궁-ll 계약을 공시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 2022년 1월 공시된 LIG넥스원의 UAE 향 천궁-ll 2조6000억원 계약에 대응되는 임베디드 컴퓨터를 LIG넥스원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가진다. 

이에 대해 "방산 업종 특성상 레퍼런스가 중요하기에 금번 LIG넥스원의 사우디, 이라크 관련 물량에 대한 동사의 신규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또한 임베디드 컴퓨터가 통상적으로 완제품보다 6개월 선행해 납품되기에 신규 수주 및 실적 반영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글로벌 점유율 상 커티스라이트(Curtiss Wright), 머큐리 시스템즈(Mercury Systems) 등이 지배적"이라면서도 "부품 국산화 기조와 유사한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을 통해 국내 고객사 향 동사의 점유율이 향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동사 전체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현대로템 향으로도 신규 수주 모멘텀을 보유한다"며 "연내 폴란드 2차 실행 계약 체결 예상에 따른 K2 임베디드 컴퓨터 추가 물량와 함께 루마니아 향 현대로템 K2 진출 계획에 따른 동사의 신규 물량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K2 전차 4차 양산사업이 연내부터 2028년까지 추진 예정으로, 동사는 과거 K2 전차 1~3차 양산 물량을 수주했기에 4차 양산 또한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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