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가수 권은비에게 일침을 날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0회는 QR 코드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딱 맞는 코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김종국, 권은비에 돌직구.. "워터밤에서나 권은비지"
권은비는 멤버들에게 간식을 팔아서 게임의 시드 머니를 마련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멤버들은 뒤늦게 권은비에게 배신감을 드러냈고, 권은비는 팀원들에게 "천 원, 2천 원, 3천 원. 천 원씩 달라"라고 말했다.
권은비의 뻔뻔한 모습에 김종국은 "사기 당했다. 넌 너를 뭘로 보는 거냐. 너 워터밤에서 물이나 좀 맞아야 권은비지"라고 버럭했다.
그러자 권은비는 "선생님도 짐종국에 있어야 김종국이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야 나 짐종국 전에도 연예인이었어"라고 소심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권은비에게 돌직구를 날린 김종국의 모습에 폭소했다. 이들은 "진짜 돌직구 발언이다ㅋㅋㅋ", "김종국 진심인 것 같은데", "워터밤에서나 권은비라니ㅋㅋㅋ", "오늘 런닝맨 너무 재밌었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유재석, 귀여움에 현혹된 김종국에 "이럴 거면 결혼해"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은 귀여운 인형에 현혹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지효팀과 은비팀으로 나뉘어 '하츄핑과 초코핑', '배추도사와 무도사' 콘셉트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
김종국은 여러 종류의 키링을 파는 한 매장에 들어서며 "여기 귀여운 게 있네? 야 귀여운 거 난리네 진짜!"라고 감탄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야 너, 이럴 거면 결혼해"라며 결혼을 권장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런닝맨', 스타들과 함께하는 미션 레이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강훈이 출연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